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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권#요리먹방#쿡방
[레시피]1. 돼지 안심을 통으로 준비해서 지방 부위는 손질해줍니다.
(마트나 정육점에 지방을 손질해 달라고하면 해줍니다.)
2. 굽기 적당한 모양세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3. 양쪽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4. 양파, 파프리카 등의 채소를 잘게 다져주세요.
5. 팬을 강불로 달궈주시고 올리브 오일 4큰술을 둘러주세요.
6. 팬이 가열이 다 되면 중불로 바꾼후 고기를 올려 구워줍니다.
7. 고기는 겉면만 타지 않게 돌려가면서 골고루 익혀줍니다.
(겉면이 탄다 싶으면 불을 줄여 온도를 낮춰줍니다.)
8. 불을 약불로 바꾼뒤 뚜껑을 덮고 잔잔하게 속까지 익혀줍니다.
9. 소스는 강불에 올리브오일 2큰술을 팬에 둘러주시고 다진양파와
다진마늘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10. 다진마늘 색깔이 나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저시고 와인을
자박하게 넣어줍니다.
11. 으깬 마늘을 굽고있는 고기에 넣고 마늘향을 입혀줍니다.
(뚜겅은 계속 덮고계세요)
12. 와인이 졸여지기 시작하면 스테이크 소스 3큰술 정도 넣어주시고
후추를 넉넉하게 뿌려주세요. 그후 물을 살짝 넣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13. 좀더 졸여준뒤 설탕 2큰술 정도를 넣어 주면 소스는 끝!
14. 달군팬에 다진 파프리카를 넣고 소금관 후추로 간을 맞춘뒤
파슬리 가루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15. 다 구운 고기를 썰고 볶음 파프리카 위에 올린후 소스를 뿌리면 끝!
여러분 하이루~ 강원도 영월출신
쉐프 권영민이라고 합니다~😋
다들 에드워드 권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선 그냥 영민씨 라고 불러주셔요~ㅋㅋ
앞으로 털털한 동네형처럼 집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는 것들 해드릴게요^^
-비즈니스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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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 요리 | 소고기보다 이게더 맛있네 ㅋㅋㅋ 돼지 …
… ㅋㅋㅋ #돼지안심 …
Source: ppa.covadoc.vn
Date Published: 4/25/2021
View: 8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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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돼지 안심 스테이크
- Author: 에드워드권-집콕집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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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5.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aqxP68RNvg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돼지고기를 스테이크로 먹는다고? 그것도 미디움으로? 그러니깐 덜 익혀 먹는다? 기생충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까?
갈고리충은 이제 없는걸까? 갈고리충은 돼지에게 인분을 사료로 주던 우리네 아버지 어린시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입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갈고리충은 단 한번도 발견된 사례가 없으니 갈고리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사실 기생충 걱정때문에 고기를 못먹는다고 하면 소고기의 육회나 육사시미 또한 생선회등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데 우리는 그런 음식들을 즐겨 먹으니 돼지고기만 갈고리충때문에 완벽하게 익혀먹어야 한다는것은 구시대적 발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재료 : 돼지 안심 한덩이, 소금, 버터, 식용 오일
시간 : 약 20분
난이도 : 중하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마트나 정육정에 가서 돼지 안심을 사가지고 오시면 사진에 보는것처럼 덩어리 고기를 사올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돼지 안심이면 장조림용이라고 쓰여 있는데 물론 장조림을 먹는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사진에 보이는것같은 크기의 고기를 사가지고 가서 장조림을 해먹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죠.
그래서 소분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사가지고 가서 장조림을 해먹곤 하는데요 얼마전 유튜브에서 돼지고기 안심으로 스테이크를해먹는 영상을 봤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돼지고기 안심의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사진에 보시는 돼지 안심이 468g인데 정가가 7,020원이더라구요. 사실 롯데마트에서 구매를 했는데 하나로마트가 돼지 안심은 더욱 저렴하더군요.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돼지 안심 옆면을 사진으로 찍은건데 보시다시피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두께별로 손질을 해야 하는데 저는 대략 손가락 길이만큼 잘라주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 손가락이 약간 짧아서… 유튜브에서는 약 7cm로 잘라주라고 말하는데 그것보다는 길게 잘라주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약 10~15cm 정도? 하지만 이것도 개인 취향이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적절한 소분이 중요한거 같아요.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그 다음에는 고기 겉면에 붙어있는 근막같은것을 제거해주면 되는데요
엄청 깔끔하게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눈에 띄는 흰색 지방만 제거를 해주면 됩니다.
손으로 잡아 댕겨도 되고 칼을 이용해서 제거를 해주셔도 되는데 큰 덩어리는 칼을 이용해서 손질을 해주시는게 편하고 상대적으로 작은건 손으로 잡아 댕겨서 손질을 해주시는게 편하답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사진은 적절하게 소분시킨 돼지 안심스테이크용 고기입니다. 작은 덩어리는 아들에게 줄꺼고 큰 덩어리는 와이프 몫이예요.
작은 덩어리는 상대적으로 좀 많이 익힐꺼고 큰 덩어리는 유튜브에서 본것처럼 내부온도를 60℃에 맞춰서 구울 예정이랍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돼지 안심은 소고기와 달리 지방 즉, 마블링이 없기때문에 구우면서 마블링에서 나오는 고기의 향미가 없다고 보시면 되요. 그렇기 때문에 버터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집에 허브맛 솔트가 있는 분이라면 팬에 돼지 안심스테이크용 고기를 올리기전에 고기 겉면에 허브맛 솔트를 충분히 뿌려주세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때도 고기 겉면에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많은 양의 소금을 뿌려주는데 그 이유는 스테이크를 구우면서 30~40%정도의 소금은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랍니다. 저 역시 와이프가 보면 놀랄정도로 소금을 많이 뿌려주었답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앞서 말했듯이 버터는 필수라고 했는데 버터의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식용오일을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같이 구워야 한답니다. 버터와 식용오일은 충분히 둘러주세요.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소고기 스테이크같은 경우 높은 온도에서 시어링을 해주는데 비해 돼지 안심의 경우에는 중불에서 시어링을 하다가 온도를 차츰 내려주는 방식으로 스테이크를 구워주어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돼지 안심스테이크용 고기에는 마블링, 즉 지방이 없기 때문이죠. 지방이 없다는건 고기가 구워지는 과정이 좀더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높은 온도에서 시어링을 한다고 하면 겉은 타고 속은 안익어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팬에 올려서 굽는 돼지 안심스테이크 고기인데 옆면을 보시면 차츰 익어가는게 보이실꺼예요. 집에 사진에 보이는 침 온도계가 있다면 온도를 재면서 돼지 안심스테이크를 구우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옆면을 확인하면서 구우면 그나마 내가 원하는 굽기상태로 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유튜브에서 스테이크 온도를 약 60℃에 맞추길래 저도 그 온도로 맞추어 보았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굽기정도가 되었다 하면 레스팅을 해주세요. 레시팅의 시간은 소고기와 마찬가지인 약 5분. 집에 튀김 식힘망이 있다면 그 위에 레스팅을 해주면 좋습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레스팅을 끝내고 나서 자른 고기의 단면인데 이 고기는 앞서 말했듯이 아들에게 줄 고기예요.
미디움 굽기보다 좀더 구운 고기인데 핏기가 전혀 없는 완전히 구워진것을 볼 수가 있어요.
돼지고기는 스테이크를 했을때 같은 온도라고 해도 소고기보다 핏기가 더욱 없는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고기 내부의 온도가 똑같이 60℃에 맞춘다고 해도 돼지고기가 더 익혀 보인다는 뜻이죠.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위에서 본 고기를 레스팅을 진행하면도 동시에 두께가 가장 두꺼운 고기를 구워주었습니다. 아 고기는 앞에서 본 고기보다 덜 익힐꺼예요. 그게 목적이었기 때문이죠.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가장 얇은 고기는 고기 내부의 온도가 70℃까지 올라가서 아까 그 사진과 같은 완전히 익은 고기가 나온것이랍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고기가 다 구워져서 튀김망 위에 고기를 올려놓고 고기 내부의 온도를 측정해봤어요.
그랬더니 제가 원했던 온도보다 살짝 더 익은것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스테이크를 구우면서 다른것에 잠깐 신경쓴 탓에 좀 더 익혀진것이죠. 어쨋든 더 익은 고기를 덜 익힐 수는 없으니 일단 레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레스팅을 끝내고 도마에서 썰어서 접시에 담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려했던것과 달리 제가 원하는 굽기상태로 구워졌습니다. 한번 맛을 봐야겠죠. 일단 가장 먼저 구웠던 고기 내부 온도가 70℃까지 올라간 고기는 수육 고기를 먹는것처럼 약간 퍽퍽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내부 온도가 60℃정도에 맞추어진 고기는 일단 씹기에 적당했으나 끝맛이 약간 퍽퍽하더라구요.
아내가 평가한 내용은 맛은 있는데 약간 퍽퍽하다. 고기는 소고기가 진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이번에 한 돼지 안심스테이크를 더욱 정성들여서 했는데 이런 결과가.
하지만 워낙 소고기를 좋아하는 아내이다 보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저역시 퍽퍽하다는건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고기의 내부 온도를 60℃가 아닌 약 55℃에 맞춰서 익힌다면 좀더 부드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수육과 구운 고기의 중간 정도” 라는 아내의 평. 하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돼지 안심스테이크는 가끔 생각나서 먹을만한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돼지 안심스테이크 굽는법, 돼지고기의 진실
돼지 안심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고기에 붙어 있는 흰색 지방을 제거한다. 고기 위에 소금을 뿌린 후 버터와 오일을 두른 팬에 중불로 익혀주기 시작하고 침 온도계로 고기 내부의 온도가 55~60도 정도 되면 고기를 꺼내어 튀김 식힘망 위에서 레스팅을 약 5분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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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 찹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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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킴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만들기 단백질이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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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요즘 남편이 헬스장 다니면서
식단도 같이 하고 있는데
돼지 안심에도 단백질이 많다고 해서
하루에 한 번씩은 안심 스테이크를 먹고 있어요.
평소에는 귀찮아서 소금만 쳐서 구워 주다가ㅎㅎ
레이먼킴 님의 레시피를 보고
더 맛있게 따라 만들어 보았어요.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재료
안심
식용유
소금, 후추
버섯, 양파
마늘 파우더 or 다진 마늘
콜라
케첩
머스터드
버터
01
돼지고기 안심은 근막을 먼저 제거해 주세요.
저는 스테이크 용이라 바로 사용했어요.
다른 재료 준비할 동안
후추 잔뜩, 올리브유 약간 뿌려놔 주세요.
(300g 정도 사용 함)
02
양파 1/2개 찹찹 썰어 주고
양송이버섯도 몇 개 썰어 주세요.
저는 양파가 작아서 1개 다 사용하고
양송이버섯이 딱 두 개 남아서
표고버섯도 살짝 넣었어요. ㅎㅎ
03
올리브유를 둘러준 후
팬이 달궈지면
돼지고기 겉면을 튀기듯이 앞뒤로 살짝 익혀준 후
바로 빼주세요.
04
나중에 마늘 파우더가 들어가는데
마늘 파우더가 없어서
저는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 줬어요.
마늘 기름이 나면
양파를 넣고 반투명 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05
양파가 익으면 버섯도 넣고 볶아 주다가
야채를 한쪽으로 몰아 놓고
고기를 다시 넣어 주세요.
*마늘 파우더가 있으신 분은
여기서 마늘 파우더를 솔솔 뿌려 주세요.
06
콜라 330ml를 넣어 주세요.
07
케첩 3큰술, 머스터드 2큰술을 넣어 주세요.
저는 이때 남편이 들어와서
깜빡하고 케첩 2큰술 넣었어요. ㅋㅋ
08
고추 약간과 버터 한 조각을 넣고 졸여 주세요.
고추는 생략했고
버터는 20g 정도 넣었어요.
야채로 고기를 너무 가려버렸네요. ㅎㅎ
매시 포테이토와 함께 먹으면 더 좋지만
저는 또 뭘 만들기가 싫어서
그냥 샐러드 야채랑 먹었어요.
아기가 옆에서
“엄마, 나뭇잎!”
그러네요. ㅋㅋ
남편은 소스에 콜라랑 버터가 들어갔는지 몰라요.
케케케 😁
알았으면 다이어트 방해한다고 뭐라 했을 거예요.
소스는 달달 하면서 돈가스 소스 느낌이 나요.
처음에 남편 안심 스테이크 구워줄 때는
엄청 뻑뻑할 줄 알았는데
안심 스테이크도 생각보다 부드럽더라고요.
안심에 맛있는 소스까지 뿌리니 더더욱 맛있네요.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신 분들은
레이먼 킴 님의 안심 스테이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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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충분히 익히면 된다.
단, 너무 익히면 고기가 뻣뻣하니 오히려 살짝 덜 익힌걸 추천한다.
예전에는 돼지를 기를때 사람 똥을 먹여서 기생충 문제 때문에 돼지고기를 바싹익혀 먹어야 했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고기를 바짝 익혀 먹어야하는 줄 알지만 이제는 다 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소고기처럼 덜 익혀 먹어도 된다.
(동물자원학과 교수님 피셜)
돼지고기 안심 요리 | 소고기보다 이게더 맛있네 ㅋㅋㅋ 돼지안심으로 만든 스테이크 _ 안심스테이크 만들기 4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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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등심 스테이크, 버터에 튀기듯 구워 소스와 함께 먹으니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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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등심 스테이크
2인
재료 : 돼지 등심 420g, 양파 1개, 통마늘 20쪽, 전분가루 조금, 양송이버섯 2개, 버터, 소금, 후추
소스 재료 : 케첩 또는 토마토 랠리쉬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물 1컵
저는 두꺼운 스테이크용 등심을 사용했지만, 더 얇은 등심이나 목살 사용하셔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구운 통마늘을 많이 좋아해서 20쪽이나 넣었지만, 취향에 따라 양은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분가루 없을 때는 밀가루로 대체 가능하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나 구운 통감자, 파인애플 같은 거 준비해도 좋습니다.
신랑이 장 봐서 냉장고에 넣어둔 돼지 등심입니다. 스테이크 용으로 두툼하게 잘린 것이 세 덩이가 들었네요.
앞뒤로 소금, 후추 뿌려서 밑간하고 30분 후 조리 시작했어요.
그냥 구워도 되지만 요즘 고기 구울 때 전분 가루 묻혀 굽는 게 재미 들려서 뭐든 다 전분가루 묻히고 있습니다. 닭고기도 소고기도 돼지고기도 전분가루만 묻히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살짝 쫄깃하면서도 바삭하고 또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마법의 가루입니다. 크기가 작게 잘린 볶음용 고기도 전분가루 묻혀서 구우면 맛나지요.
냉동실에 있던 통마늘 몽땅 넣었어요. 냉동실에 있던 통마늘도 이렇게 구우면 일반 통마늘 구이와 맛에 차이가 없더라고요.
고기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 싶을 때 버터 2큰술 넣어서 지글지글 튀기듯 구웠습니다.
버터 넉넉하게 넣어서 지글지글 끓는 거 보이시죠? 숟가락으로 떠서 고기 위에 계속 끼얹어주면서 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기가 두꺼운 관계로 저는 약간 오래 구웠습니다. 저처럼 두꺼운 고기 사용하신다면 타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 버터에 튀겨주세요. 저는 고기 온도계를 사용했습니다. 온도계를 찔렀을 때 70도만 넘으면 된다고 해서 70도 되었을 때 고기를 꺼냈어요.
와, 이대로 바로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나 달짝지근한 소스를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오늘은 소스를 만들겠습니다. 생각보다 팬이 지저분하지 않아서 고기 구웠던 팬에 곧바로 양파 넣어서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았습니다.
토마토 랠리쉬, 설탕, 물, 식초, 간장을 볶은 양파에 넣어줍니다.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주세요.
살짝 졸여서 마무리했습니다. 오래 졸이면 좀 더 꾸덕한 소스를 만날 수 있지만 간이 짤 수 있으니 살짝 조절해주세요.
장식한다고 따로 볶은 양송이도 위에 살짝 올렸습니다. 배고파서 당장 먹겠다는 마음에 그다지 예쁘게 차리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은 좋았어요. 달콤하고 살짝 새콤하고 짭조름한 소스에 등심 스테이크 슥슥 썰어서 찍어먹으니 세상 꿀맛 조합이네요. 돼지고기를 덜 익혀서 먹는다는 게 익숙하지 않고 조금 불편한 저희는 웰던으로 정말 익혀서 먹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텁텁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만약 조금 더 얇은 목살로 조리했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정말 맛있는 요리가 되었을 것 같네요. 같은 소스로 다음에는 목살로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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